[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보합세다. 전날부터 시작된 미국의 FOMC 회의 결과를 지켜본 후 대응하겠다는 보수적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프로그램을 앞세워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나 개인이 장초반부터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반전했다 재차 오르는 등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46포인트(0.03%)오른 1666.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는 지난 11월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돼 하락마감했지만 우리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
개인인 22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하며 각각 112억원과 11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837계약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계약과 1144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381억원과 비차익거래 18억원으로 총 404억원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다.
기계업이 1.32% 상승하고 있고 서비스업이 0.66%, 증권업이 0.55%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이 0.58%,운수장비가 0.33%의 내림세로 출발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가 0.26%(2000원)상승하며 77만9000원으로 장을 시작하고 있고
LG전자(066570) 역시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16%(2500원)상승하며 11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스마트카드 관련주들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카드 관련 업체인
케이비티(052400)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13.77%(1210원)오른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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