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2020선 이탈 조짐
2016-12-09 09:23:49 2016-12-09 09:23:49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하며 2020선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2020.81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이 20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129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운수창고, 은행, 섬유의복, 금융, 보험 등의 순으로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도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하면 모두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4% 가까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 하락하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멈췄다. NAVER(035420), POSCO(005490), 삼성물산,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재차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 시도가 난항을 겪으면서 6% 가까이 급락했다. 
 
한섬(020000)SK네트웍스(001740)의 패션부문 인수에 따른 부담감에 5%대 약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증권가의 낙폭 과대 평가에 이어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가 애플 앱스토어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23% 오른 585.99를 기록하고 있다.
 
#현성바이탈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8% 넘게 급락하면서 공모가 7000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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