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예멘 남부 아덴 지역의 한 군부대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군인 23명이 사망하고 3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백명의 군인이 월급 정산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순간 테러 공격이 발생해 피해가 큰 것으로 전했다.
테러 배후로는 이슬람국가(IS), 알카에다 등이 거론되지만 공격 특징이 알카에다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은 알카에다 세력이 가장 강한 나라다.
10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의 한 군부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수십명의 군인이 희생됐다. 지역주민과 군인들이 희생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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