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해외서 구입 후 바로 쓰는 '티몬패스' 시행
동아시아 4개국 주요 테마파크·케이블카·전망대
2016-12-13 10:24:49 2016-12-13 10:24:49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티켓몬스터는 해외 유명 테마파크 입장권, 교통패스, 일일투어 등 해외 관광지 상품을 E-티켓으로 1시간내 발급해 여행 당일 현지에서도 저렴하게 투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티몬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몬패스는 항공, 호텔에 비해 복잡했던 현지 투어 상품의 예약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여행 현지에서 티몬으로 구매 후, 1시간 이내에 티켓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티몬이 '티몬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티몬
 
현재 티몬패스 티켓으로 동아시아 4개국 주요 테마파크와 케이블카,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홍콩·도쿄 디즈니랜드 ▲오사카와 싱가포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홍콩 오션파크 ▲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이 있다. 현지 구매가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티몬은 서비스 중인 국내외 항공권과 전세계 호텔 실시간 예약 시스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내년에는 해외 액티비티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해 현지 일일투어, 교통권, 입장권 등 600여종의 각종 티켓과 패스 상품을 구비한 소셜커머스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외국어 소통 장벽이 낮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유여행 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자유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현지 액티비티는 정보를 찾고 예약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면서 “현지에서도 티몬을 이용해 익숙하게 바로 검색, 예약,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행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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