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1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무철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과 박정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다문화 도서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대한항공이 실시 중인 '행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이웃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보수하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로 다문화 도서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행복 다문화 도서실 기증행사를 실시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다문화 가정의 이웃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쓰여진 육아, 요리 등 살림 관련 서적을 비롯해 외국어로 쓰여진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언어의 도서 2600여권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서적 600여권을 직접 구입해 총 3200여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한해 공항 및 현장 업무 직원들을 위한 깜짝 간식 제공 이벤트를 펼치고, 인천지역 용유초등학교 재능기부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복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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