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효성(004800)은 지난 21일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서울 푸르메센터에서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효성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포함한 150여명을 초대해 공연과 체험활동을 즐기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에는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등의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 공연과 난타 공연을 포함해 마술쇼, 샌드아트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시작 전에는 행사에 참가한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스터네츠·왕관·안경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푸르메재활센터 장애어린이 부모는 "우리 아이가 직접 준비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열린 '효성과 함께하는 2016 푸르메 작은음악회'에서 효성 임직원들이 음악회 운영지원에 나섰다. 사진/효성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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