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사용한 태블릿 PC를 추가로 확보했다. 특검팀은 지난 주 이번 사건 피의자의 한 변호인으로부터 최씨가 지난 2015년 7월부터 11일까지 사용한 태블릿 PC를 임의제출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53·사법연수원 22기) 특별검사보는 이에 대해 "이 태블릿 PC를 확인한 결과 사용 이름 정보와 연락처 정보을 고려할 때 최씨 소유라고 확인했다"며 "최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과 삼성으로부터의 지원금 수수 관련 다수 이메일, 대통령 주재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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