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올 4~11월 동안 수정 당기순이익이 9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5억원에 비해 124.5%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5.1%나 늘어난 574억원을 기록했다.
수재보험료(매출액)는 2조79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습니다.
코리안리는 재물보험 등 국내 기업성보험 우량물건 보유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이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채권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지난 11월 누계 투자영업이익이 896억원으로 5.3%의 수익률을 올린 점도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코리안리는 2009 회계연도말 7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올 한해 당기순이익은 당초 목표한 650억원보다 100억원이상 늘어난 75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당기순익 1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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