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지난해 영업익 3181억원…전년비 13.7%↓
2017-01-25 20:01:51 2017-01-25 20:01:51
포스코대우(047050)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181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3.74%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도 16조4920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9% 줄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222억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56% 늘었다.
 
포스코대우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미얀마 가스전이 차지했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 지난해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은 2811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88%를 차지한다. 
 
미얀마 가스전 프로젝트는 포스코대우가 장기간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해당 가스전은 포스코대우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ONGC(인도국영석유회사)가 17.0%, MOGE(미얀마국영석유회사)가 15.0%, GAIL(인도국영가스회사)과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8.5%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탐사를 시작해 2009년 설비투자를 결정했고 2011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됐다. 상업생산은 2013년부터 7월부터 시작됐다.
 
김영택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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