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리인단, 헌재에 최종변론기일 연기 요청
고영태 증인심문 신청서 다시 제출
2017-02-19 15:07:57 2017-02-19 15:07:57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24일로 결정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19일 “어제 최종변론기일 연기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기일에서 헌재는 오는 2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측은 이와 함께 최종변론기일에 박 대통령이 출석하는 경우 신문여부에 대한 헌재 의견과 고영태 녹음파일을 형사소송법에 따라 재생하는 절차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는 증인신청서도 다시 제출했다. 헌재는 지난 기일 고씨에 대한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철회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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