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재능기부가 활발한 요즘, 스크린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 역시 핵심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레전드야구존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이경필 코치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야구교실'을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야구레슨과 함께 스크린야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레슨은 이경필 코치의 선교 야구단을 통해 맺은 인연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문가에게 야구를 배우기 쉽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야구레슨은 제주지역에 사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약 30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레슨은 준비 운동부터 타격자세, 공 던지는 방법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스크린야구 게임을 체험해보고 팀별 경기를 즐기기도 했다.
특히, 레전드야구존의 스크린야구는 타자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좌우가 아닌 상하로만 공을 피칭해 안전성을 보장하는 피칭머신 등으로 아이들은 물론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레전드야구존 측은 설명했다.
레전드야구존 제주 연동점에서는 스크린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적극 후원했다. 본사에서는 아이들의 식사와 더불어 레전드야구존의 프로야구 투수 출신 오철민 이사가 함께 야구레슨에 참여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레전드야구존 관계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구 시스템, 프로야구 출신 임직원 등 레전드야구존만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분을 위해 좋은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