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측 "특별한 사정 없는 한 검찰 수사 적극 협조"
앞서 네 차례 특수본 1기·특검 대면조사 거부
2017-03-15 09:24:36 2017-03-15 09:28:04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는 15일 "언론에서 박 전 대통령 소환 일정까지 보도가 됐는데 아직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소환일자가 통보된 바 없다"며 "소환일자가 통보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특수본 1기의 세 차례 대면조사 요청을 검찰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거부했다.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면조사 요구도 특검의 사전 일정 노출을 이유로 취소하며 응하지 않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손범규(오른쪽) 변호사가 지난 12일 오후 자유한국당 윤상현(가운데) 의원과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등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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