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성지건설(005980)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 감사의견에 문제가 없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4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는 "회계법인과 과거 감사보고서부터 일부 내용을 수정하기로 하면서 제출이 지연된 것일 뿐 감사의견에는 문제가 없다"며 "예정일인 24일 제출에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루머에 흔들리지 않고 추진 중인 뷰티사업 및 제약·바이오 사업의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지건설은 2016년 매출액이 1085억2500만원, 영업손실 69억3700만원, 당기순손실 61억 9800만원이라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아이비팜홀딩스가 인수한 이후 하반기 실제 영업손실은 4억원 수준이다"며 "감사보고서의 실적도 공시한 내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지건설은 조영제, 천연물 신약, 원료의약품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중국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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