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구본걸
LF(093050) 회장은 올해에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회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LF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점검과 신규사업 검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LF는 이날 ▲음식점업, 휴게음식점업 관련 직영점, 체인점, 대리점 운영업 ▲호텔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오락, 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테마파크 운영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다.
구 회장은 닥스와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 메가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유통채널별 효육성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LF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5292억원의 매출액과 7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양재택 법무법인 루츠알레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구본걸 LF 회장. 사진/LF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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