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금융감독원이
KB금융(105560)을 종합 검사하는 과정에서 계좌추적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식에 KB금융이 약세다 .
KB금융은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2.09%(1200원) 하락한 5만6100원을 기록중이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을 종합검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법규 위반 혐의에 대해 계좌추적권이란 초강수를 쓸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이 부여한 범위에서 사안에 따라 계좌추적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은행이 금융사고 규모를 내부에서 축소했다는 제보가 있어 계좌추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KB금융 일부 사외이사가 국민은행과 전산 용역 등에 대해 부적절한 거래를 했는지 확인하는 데에도 필요하면 계좌추적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