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스타플렉스, 공모 첫날 경쟁률 0.18대 1
2010-01-18 20:58: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옥외 광고용 사인소재인 플렉스 원단 제조업체 스타플렉스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은 0.18대 1로 저조했다.
 
청약 첫날 경쟁률이 낮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날 함께 청약을 실시한 우리넷이 2.52대 1, 지난주 금요일(15일) 청약을 시작한 영흥철강 2대 1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18일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140만주 가운데 일반청약자에 배정된 420만주 모집에 7만3950주만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5000주가 배정된 인수회사 SK증권에는 청약 실적이 전혀 없었다.
 
공모가 1만5000원으로 청약증거금도 5억5000만원을 소폭 웃돌았다.
 
스타플렉스는 옥외 광고용 사인소재인 플렉스 원단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1985년 설립됐다. 총 매출의 87%가 수출에서 발생할 정도로 수출의존도가 큰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58억8300만원, 당기순이익은 76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87.7%인 490억원 가량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총이익율은 28.73%, 매출액 순이익율은 13.77%, 자기자본 순이익율은 31.24%였다.
 
청약을 마치면 총 주식수 540만주 가운데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등의 보유지분 400만주(74.07%)는 1년간 보호예수되고, 140만주(25.93%)만 유통가능하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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