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다음달 김포에서 분양하는 매머드급 대단지 ‘메트로자이’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한 입소문은 물론 식사와 이벤트까지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수요자를 최대한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한강메트로자이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건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는 4229가구의 걸포 ‘메트로자이’ 홍보를 위해 ‘멤버스 겟 멤버스(MGM·Members Get Members)’를 도입했다.
MGM 마케팅이란 기존 고객이 다른 고객에게 자신이 이용하는 상품을 권유해 판매로 이루어지면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일종의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판매방식)으로 권유마케팅 또는 추천마케팅, 소개마케팅이라고도 부른다.
같은 직장 동료, 동일 아파트 거주민 모임, 동일 학교(자녀) 졸업생 및 재학생 모임, 신혼부부들(5년 미만) 등 그룹을 지정해 공동구매할 경우 ▲3~4인 총 90~120만원(1인당 30만원) ▲5~9인 총 250~450만원(1인당 50만원) ▲10인 이상 총 800만원 이상(1인당 80만원)의 참여혜택을 준다. 단,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GS건설이 '위밥'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진/GS건설
또 GS건설은 ‘오피스위밥’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금요일 김포항공점 ‘더존한우’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점심식사를 한강메트로자이에서 쏘는 행사다. 인근 기업체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원증을 지참하면 점심을 제공하는 행사로 메트로자이에 잠재 고객을 위한 이벤트다.
GS건설은 분양 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흥행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GS건설이 다음달 김포시 걸포동에서 분양하는 메트로자이는 4229가구로 지난 2014년 7월에 분양한 센트럴자이(3400가구)에 이은 초대형 대단지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으로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됐고, 특히 전용면적 59~99㎡로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메트로자이에는 대단지에 걸맞게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편의를 높여주는 설계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승강기 동작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 전기차 충전소,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 설계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