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흥국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영화 사업부문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광고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예상보다 시청률이 저조하다"면서 다만 나영석PD의 '윤식당'이 광고단가 1380만원(15초 기준)을 받으며, 예능방송 광고료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시카고 타자기' 이후 '비밀의 숲', '하백의 신부' 등 지속적인 드라마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콘텐츠 부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12월21일 개봉한 '마스터'의 실적이 인식되고 '공조'의 흥행으로 1분기 영화사업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영화 사업부문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디지털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세는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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