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GS건설의 고덕국제신도시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완판됐다.
17일 GS건설은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지난 14일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7164명이 접수하며 1순위 내 청약(특별공급 제외, 249가구)을 마무리한 바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정당계약 기간(지난달 28~30일) 이미 95% 이상 계약을 마쳤지만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부적격자 등을 판별하는 과정이 있어 분양 완료까지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올해 6월부터 가동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는 다른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10% 저렴한 3.3㎡당 1050만원이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지하 1층~지상 36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755가구 규모다. 전 가구 모두 4베이(BAY) 판상형으로 구성됐다. 카드 하나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 등이 가능한 자이의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됐다. 스마트폰과도 연계해 가스밸브 자금이나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 제어도 할 수 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 현장 사진. 사진/GS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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