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다양한 판매조건을 내세우며 판매량 늘리기에 나선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12일까지 승용·RV 계약 고객에게 2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쏘나타 2017년형 모델 2000대에 한해 10~15% 할인해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005380) 홈페이지 이벤트 견적(지피지기 이벤트) 후 쿠폰·견적서 출력 고객 또는 시승센터 i30 시승 고객에 대해서는 50만원 추가 할인을 해준다. 벨로스터는 50만원, i40는 100만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8 싼타페. 사진/현대차
차량을 보유한지 5년 이상 된 고객이 싼타페를 구매할 경우 7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선착순 5000대에 대해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프라이드 500대에 대해 5~15%, K3 2000대 5~10%, K5·K5 HEV 700대 7%, K9 200대 3~5%를 할인해준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들에 대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하이브리드 보유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이
기아차(000270) K5 하이브리드나 K7 하이브리드, 니로를 구매할 경우 3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5월 한달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조건과 풍성한 경품을 포함해 올 해 최대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는 5월 한달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43만원 상당의 할인혜택과 풍성한 경품 등 올 해 최대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러브 패밀리’ 프로모션으로 시행되는 이번 혜택은 차종별로 최대 120만원의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포함하며 고급 세탁물 건조기 등 사은품과 경품이 마련된다.
말리부를 콤보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20만원 할인과 최대 60개월의 할부 혜택을, 올 뉴 크루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파크, 올란도를 콤보 할부로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또는 신형 LG 트롬 건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20만원 상당의 세탁물 건조기는 미세먼지와 황사,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고객에게 정부 지원과 더불어 최대 50만원을 각각 할인하며 교직원 및 국가보훈 대상자는 추가 혜택을 받는다. 차종별로 최대 할인폭이 적용되면 캡티바는 최대 443만원, 임팔라 최대 371만원, 말리부 최대 311만원, 올 뉴 크루즈는 최대 184만원의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노후차 교체 특별 할인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블랙박스 무상 장착 지원 및 교원, 공무원, 여성을 위한 할인혜택 등 풍성한 판매조건을 선보인다.
르노삼성 QM3. 사진/르노삼성
5년 이상 된 노후차량(2012년 5월까지 등록된 차량)을 교체하는 고객이 SM6, QM6, QM3를 구입할 경우 50만원 할인 혜택과 SM3, SM5, SM7 구입 시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교원·공무원이 SM6, QM6, QM3 구매 시 5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SM3, SM5, SM7 구매 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QM3를 구매하는 여성고객은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5월 중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영업거점에서 SM6, QM6, QM3를 시승 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형 블랙박스(또는 3M 전면 썬팅)를 무상 장착해준다.
노후 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지원 혜택까지 받게 되면 SM6는 최대 308만원, QM6는 최대 36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3와 SM7은 각각 최대 355만원, 303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SM3와 SM5도 각각 198만원, 212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쌍용차의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쌍용차(003620)는 '쌍용Family 무한사랑 페스티벌’을 통해 차종별로 인기 선택사양을 할인 또는 무상제공한다.
G4 렉스턴은 5년/10만km로 보증기간을 연장하며 선수율 없이 최대 72개월 장기저리(4.9~5.9%) 할부와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페셜 리스를 이용하면 최저 월 리스료 16만원(럭셔리 모델 기준)으로 G4 렉스턴을 운영할 수 있다.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는 소형 SUV 2년 연속 판매 1위 기념으로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동급 최고의 ADAS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50%(30만원)를 지원한다. 코란도 C는 가족여행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두 모델 공동혜택으로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는 한편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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