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두산중공업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10일
두산중공업(03402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3조4379억원, 영업이익 23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8.3% 감소한 374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은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1조1889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3723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 사진/두산중공업
수주 잔고는 발전부문 15조4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9조2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1조7015억원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두산중공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1분기 영업이익 1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5%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도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올해 수주가 유력한 프로젝트를 포함해 최대 12조원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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