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카카오톡 정비 알리미' 서비스 도입
서비스 완료 알림톡 발송…향후 수리현황 조회·1:1 상담 서비스 확대
2017-05-11 13:54:59 2017-05-11 13:55:3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에게 차량 정비 완료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부터 카카오톡 정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정비 서비스 완료 안내와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카카오 알림톡은 별도의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카카오톡으로 알림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다.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기존과 같이 문자메시지로 안내 사항이 전달된다. 르노삼성은 향후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 수리현황 조회와 1:1 실시간 상담 등의 디지털 고객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르노삼성이 대고객 채널로 지난해 여름부터 도입한 ‘디지털 원플러스’ 서비스 역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원플러스 서비스는 차량 점검 시 고객이 확인한 향후 1·3·6개월 단위의 정비 필요 시점에 대해 최종 방문한 AS서비스점에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르노삼성이 정비 고객들에게 13가지 일반항목과 4가지 안전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상시 제공하는 기존의 원플러스 서비스에서 이름이 착안됐다.
  
르노삼성은 출범 초기부터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 정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르노 그룹의 공인 기술자격 제도인 일반수리 전문가와 사고수리 전문가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고급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르노 그룹 차원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C@RE 2.0 프로그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강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우형 르노삼성 서비스네트워크 담당 이사는 “지난 15년간 AS 고객만족도 1위를 12번 차지한 르노삼성의 차별화된 AS경쟁력은 사람과 감성품질을 강조하는 서비스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르노 그룹의 선진 고객서비스 프로그램 도입·협력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흥하는 AS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이 차량 정비 서비스 완료 안내와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르노삼성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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