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외환은행 인수 합병에 대해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외환은행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1년 반 전보다 자금력뿐만 아니라 시스템 면에서도 외환은행을 합칠 수 있는 역량은 훨씬 더 확대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 6월 론스타와 외환은행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가 매각 자체가 취소됐었다. 현재 HSBC가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맺었지만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4월 30일이 지나면 매매계약 시한이 지나 론스타와 HSBC 가운데 한쪽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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