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브라스밴드 오리엔탈 쇼커스(오쇼)가 새로운 싱글 ‘왓 헤픈드?(What Happened?)’를 발매했다. 경쾌한 리듬으로 연인들 간 일상의 작은 다툼을 귀엽게 표현해 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26일 소속사 루비레코드는 지난해 9월 정규 1집 이후 7개월 만에 나온 신곡은 발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는 레트로 시티팝 장르라고 밝혔다. 오래된 오르간(57'harmond b3 organ)과 앰프(Roland jazz chorus), 재즈에서 자주 쓰이는 피아노의 래그 타임 주법 등이 활용됐다.
가사는 일상의 소소한 다툼을 벌이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보고싶다’란 이유만으로 애인에게 달려갔지만 정작 표정이 좋지 않은 그를 보며 서운해 하는 내용이다. “Baby 널보고 달렸어 발이 닳도록/ But Why Why? 널 보니 마음이 아파”
소속사 측은 “기존 밴드가 지닌 브라스 사운드의 특징을 부각 시키면서 좀 더 젊은 이미지, 젊은 음악으로의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7일에는 싱글 곡이 포함된 EP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다음달 17~18일 서울 한강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스마일러브위크엔드’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공연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엔탈쇼커스 '왓 헤픈드'. 사진제공=루비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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