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 연속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27%가 오른 1644.05p로 개장해 9시 8분 현재 0.98%가 상승한 1639.27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26% 상승한 617.03p를 기록하고 있다.
투기적 수요의 유출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락과 애널리스트 딕 보브가 '미 금융 위기가 끝났다'는 과감한 시황 분석에 고무된 미 증시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화가 그간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9분 현재 299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30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2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프로그램은 9시10분 현재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448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통신과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9시 13분 현재 증권(3.03%), 건설(2.81%), 기계(1.94%) 업종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산업, 삼성중공업, GS건설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POSCO, 국민은행, 삼성테크윈, 하나금융지주 등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에서는 동양제철화학, 대우증권, 국민은행, 대한항공 등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삼성테크윈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금융주의 견조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9시 16분 현재 우리금융(1.60%), 신한지주(1.70%), 하나금융지주(1.08%), 국민은행(1.58%) 의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
유가의 급락세 영향으로 대한항공(4.17%)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반면 KT(-1.63%), KTF(-2.05%), SK텔레콤(-0.82%) 이 하락하고 있다.
비철금속업체인 고려아연(-1.27%)은 하락하고 있지만 풍산(0.88%), 영풍(0.80%)은 상승하고 있어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유가 하락으로 아시아나항공(2.93%)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여행주인 모두투어(1.56%), 레드캡투어(0.77%), 하나투어(2.44%)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NHN(1.92%)도 오르며 20만1800원을 기록해 다시 20만원 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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