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엔제리너스가 트렌디한 신제품을 앞세워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은 '아메리치노'는 구름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에소프레소 거품에 깊고 진한 커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 전용 커피로 에스프레소 쓰리샷을 얼음과 블랜딩해 깔끔한 맛과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특성을 고려한 전용 잔은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깊은 향을 극대화 시키고 부드러운 거품을 풍성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유리로 만든 아메리치노 전용잔에 제품을 제공하며, 테이크 아웃 고객에게도 아메리치노의 에스프레소 크림의 시각적 효과 증대를 위해 길고 매끈한 모양으로 특별 제작한 전용 잔에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과 문화에 맞게 기획된 제품으로, 진한 에스프레소 거품의 중후한 맛과 그 동안 맛보지 못한 특별함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약 1000만 잔 이상 판매됐으며,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커피로 특별함을 더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시즌별 준 스페셜티급 원두를 활용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싱글 오리진'이란 특정 국가에서 특정 생산자가 당해 수확된 생두로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 엔제리너스커피에서 운영하고 있는 '싱글 오리진'은 시즌별로 트렌드에 맞는 원두를 선정하며, 엄격한 관리와 친환경 생산 공정을 통해 원두 본연이 갖고 있는 고유의 향과 맛의 차별화를 통한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의 '싱글 오리진' 원두로 선별되기 위해서는 SCAA(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자격 인증을 받은 커피 감별사 큐그레이더(Q-Grader)들이 사전 커핑을 통한 품질 검증 작업을 거쳐 '싱글 오리진' 원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선보인 싱글오리진 커피는 열대 우림을 보호하고 커피재배 농가에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레인포레스트' 인증 커피로, 자연을 보호하는 착한 원두 '코스타리카 오로시'다.
'코스타리카 오로시'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산미와 진한 바디감, 강한 아로마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커피이며,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치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드립백 총 6종 제품에 한해 운영 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달 28일엔 질소를 주입한 '나이트로 콜드 브루 및 나이트로 티 4종'을 휴게소 등 일부 특수점을 제외한 전 매장에 출시했다.
진한 싱글오리진 원두의 깊은 맛을 풍부한 거품으로 크리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2종과, 향긋하고 깊은 홍차와 허브티에서 우러나오는 독특한 향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돋보이는 티(TEA) 2종이다.
먼저, 커피 2종은 오렌지의 상쾌한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인상적인 에티오피아 원두를 콜드 브루로 추출한 나이트로 아이스커피 '싱글오리진 오리지널'과 달콤하고 감미로운 헤이즐넛을 즐길 수 있는 '싱글오리진 헤이즐넛'이다.
더불어 강렬한 붉은색 색감과 새콤한 라즈베리 향이 돋보이는 허브티 '히비스커스 라즈베리'와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달콤하고 은은한 장미향의 우바티에 상쾌한 엘더플라워를 담은 '우바 엘더플라워' 나이트로 티(TEA)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깊은 여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트로콜드브루 커피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최초로 나이트로 티(TEA) 2종을 도입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아메리치노, 싱글 오리진 커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 지속적인 트렌드 제품 출시를 통해 커피전문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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