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07년 매출 10조 달성
2008-03-21 12:31:34 2011-06-15 18:56:52
 LG화학은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7기 주주총회를 열고 2007년 매출 10 7953억원, 영업이익 7636억원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06년보다 16%,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것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김반석 부회장은 작년에 자회사인 LG석유화학과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인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유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원가절감과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 목표는 본사기준 12 1000억원, 연결기준 14 1000억원이라고 밝히고, 올해는 미국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경기둔화와 초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스피드경영의 지속 추진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바이오 분야에서 M&A와 자체적 R&D를 통해 사업을 육성할 것이며 글로벌 사업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당은 지난해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보통주 2000, 우선주 2050원이 승인됐다.
 
 이사선임에는 강유식 이사가 재선임됐고,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 25억원에서 35억원으로 10억원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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