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출시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뮤오리진의 매출이 하락세에 있으나 2분기에는 3월말 출시된 뮤레전드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아제라:아이언하트의 매출이 추가됨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는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이를 상쇄하는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3% 늘어난 13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연구원은 “현재 웹젠의 주가는 2017년 기준 13.9배, 2018년 기준 8.4배 P/E에서 거래 중으로, 과거 신규 IP 대작 출시 전후의 밸류에이션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규 IP 게임 출시가 가시화되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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