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236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09%) 내린 2360.6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에 2350선까지 떨어졌으나, 기관 매수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줄어든 상태다. 외국인이 1099억원 순매도인 가운데, 개인은 623억원, 기관은 158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약품(-1.31%), 보험(-0.87%), 음식료품(-0.57%), 건설업(-0.5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기계(1.33%), 은행(0.99%), 통신업(0.68%), 비금속광물(0.48%) 등은 오르고 있다.
후성(093370)(6.89%)이 중국의 전기차 의무생산제 시행 소식에 강세다.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들은 2018년부터 전체 생산량의 8%를 전기차로 채워야 한다. 중국은 이러한 내용을 올해 하반기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대웅제약(069620)(-7.10%)은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2%) 내린 668.99로 장중 약보합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30원 오른 1135.5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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