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 관련주, 중국 전기차 의무화 소식에 강세
2017-06-16 11:36:01 2017-06-16 13:00:14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2차전지 관련주들이 중국의 전기차 의무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11시35분 현재 후성(093370)(9.42%), 한온시스템(018880)(6.45%),  일진머티리얼즈(020150)(5.52%)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지난 13일 중국은 국무원 법규 제정 사이트에 전기차 의무생산제도 관련 의견수렴안을 개재했다. 개재된 내용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는 2018년부터 생산량의 8%를 전기차로 채워야 한다. 전기차 의무생산제도는 추가 의견수렴을 거친 뒤 하반기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날 후성은 중국에서 2차전지 소재인 전해질 생산설비를 대규모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 출력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 생산업체로, 수혜가 기대된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차그룹 친환경차의 냉난방·열관리 시스템을 전담하는 회사로, 친환경차 관련주로 꼽힌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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