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달 신규대출 1.6조위안..대출 수요 여전
2010-02-01 10:55:47 2010-02-01 17:22:08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의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가 1조6000억위안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 일간 이코노믹 인포메이션은 지난달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가 1조6200억위안을 기록한 전년 동월과 비슷한 1조6000억위안으로 나타났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의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는 1700억위안을 기록했고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1600억위안과 1080억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과잉유동성 우려로 적극적인 대출 축소를 유도하고 있는 중국 당국으로선 우려스러운 수준.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의 지난달 대출 규모는 각각 올해 총 대출목표액의 26.7%와 14.4%를 차지했다.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은행권의 지난달 중순까지의 신규대출 규모는 1조1000억위안으로 올해 중국의 총 신규대출 목표치 7조5000억위안의 1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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