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LED 3D TV 수혜 기대-현대證
2010-02-02 08:27: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2일 티엘아이(062860)에 대해 LED, 3D로 신규매출 30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는 2분기부터 LED TV 티콘, LED TV 드라이버 IC, 3D TV 티콘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라며 "2대 주주(14%)인 LG디스플레이로 전량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들 신규 제품은 기존 기존 제품대비 평균 3~4배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돼 티엘아이의 올해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ED와 3D TV패널의 공격적인 생산계획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LG디스플레이 생산물량과 티엘아이 시장점유율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30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인 이시티(지분 50.6% 보유) 매출은 지난해 불과 11억원에서 올해 40억원, 내년 300억원 수준까지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력제품인 2D/3D 변환 칩 수요가 3D TV 세트업체로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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