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서울전용교육장에서 교육 분야의 학계, 기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공단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 정부 들어 추진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대비해 향후 정규직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기업·기관의 우수한 직원 역량강화 사례를 벤치마킹해 공단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공단의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인적자원개발 대책을 발굴하는 것을 주제로 공단의 직원 교육현황 체계 분석, 국내외 직원 역량강화 우수 사례와 최신 트렌드 공유, 공단 직원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백동현 한양대 교수 등은 공단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공단 인재상과 교육체계도를 수립하고 인재상에 맞는 직원 선발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생애주기별 교육, 직무별 역량강화, 조직단위별 경력개발 등 체계화된 조직 역량강화 제도를 도입 할 것을 제안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발전된 직원 교육체계를 마련해 향후 정부 정책에 부흥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흥빈(가운데) 소진공 이사장이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진공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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