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매해 가을 시즌에 맞춰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7(GMF)’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1일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오는 10월21~2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이번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1차 라인업엔 해마다 출연하는 단골 뮤지션부터 처음 출연하는 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포진됐다.
먼저 올해 6년 만에 3집 ‘팀 베이비(TEAM BABY)’를 발표하며 음악씬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검정치마가 출연한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GMF 무대에 서는 그가 예전 곡들을 포함해 이번에 발표한 신곡들을 두루 들려줄지 주목된다.
지난해 GMF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됐던 페퍼톤스와 페스티벌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소란, 10cm, 슈가볼, 스탠딩 에그, 어반자카파, 멜로망스 등 여러 아티스트들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15년 어쿠루브로 GMF 무대에 데뷔했던 마인드유는 새로운 이름으로 GMF에 합류했고 ‘팬텀싱어’에서 한국의 ‘일디보’로 불리며 우승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올해 처음 GMF 무대에 서게 됐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10년을 지나 새로운 10년을 여는 ‘시즌 2’인 만큼 참신하면서 탄탄한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미 사전 할인 티켓인 ‘I ♡ GMF(아이러브지엠에프)’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만큼 관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공식 티켓은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오픈 된다. 오는 22일에는 2차 라인업 발표가 이어진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17)'. 사진제공=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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