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376억…전년비 56% 감소
매출 2586억…전년비 8% 증가
2017-08-07 08:43:20 2017-08-07 08:43:2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76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 77%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사진/엔씨소프트
 
지역별 분기 매출에서 한국 1740억원, 북미·유럽 287억원, 일본 105억원, 대만 9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1억원이다. 제품별 매출로는 리니지 338억원, 리니지2 167억원, 아이온 108억원, 블레이드앤소울 390억원, 길드워2 136억원, 모바일 게임 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3종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상반기 모바일 게임의 매출은 1171억원이고, 전체 매출에서 24%를 차지했다. 2분기 매출 비중은 36%이다. 
 
엔씨소프트는 주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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