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도요타의 연이은 악재가 국내 자동차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4일 9시2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2500원(2.23%)오른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현대차가 향후 중국 시장을 통해 도요타를 대체할 만한 메이커로 부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신규제시했다. 3년 후에는 현대차 주가는 3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도요타가 과거 미국 시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가진 반면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올해 현대차의 중국 시장 판매 규모는 내수시장을 넘어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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