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 "경영진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2017-08-14 09:04:14 2017-08-14 09:04:14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젬백스(082270)앤카엘은 지난 11일, 김기웅 사내 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자사주 6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젬백스앤카엘 경영진은 총 17.9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 사장은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최근 주가가 과도한 하락세를 보인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경영진으로서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자, 회사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젬백스앤카엘이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연내에 국내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치료 기전을 가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국내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해 8월 중 환자 모집을 시작할 것이며, 알츠하이머병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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