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미국의 대표 출판사 ‘와일리(WILEY)’의 원서들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일리(WILEY)는 1807년 설립돼 200년 넘게 글로벌 출판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출판 기업이다. 현재 미국을 포함해 영국, 중국, 인도 등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예스24는 이번 론칭으로 과학, 의학, 공학, 인문 등의 해외 원서 약 2만여권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예스24가 해외 원서의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는 랜덤하우스, 지난해 말부터는 하퍼콜린스의 원서를 전자책으로 서비스 해오고 있다. 서점 측에 따르면 현재 전자책으로 서비스하는 원서는 총 20만종에 달한다.
여준호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eBook 팀장은 “와일리 원서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 와일리 전자책 서비스 관련 포스터, 사진제공=예스24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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