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확대로 하락폭 축소…2370선 회복
철강주 약세…코스닥 이틀째 상승
2017-09-15 13:09:26 2017-09-15 13:25:2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인 매수에 하락폭이 줄어들며 237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후 1시0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18%) 내린 2373.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59억원, 기관 307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0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0%)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화학(-1.72%), 운수창고(-0.61%), 서비스업(-0.59%), 종이·목재(-0.58%)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2.74%)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44%), 보험(0.72%), 의약품(0.60%), 유통업(0.33%)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005490)(-2.63%)가 외국인 매도세에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1.72%), 현대차(005380)(-1.09%), NAVER(035420)(-0.92%), 삼성물산(000830)(-0.39%) 등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24%)는 3일 만에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4.13%)이 외국인과 기관 양매도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생명(032830)(1.30%), 신한지주(055550)(0.80%), SK하이닉스(000660)(0.52%) 등은 오르고 있다.
 
용평리조트(070960)(-14.55%)가 블록딜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엔케이(085310)(%7.69)는 수소저장용기 공급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47%) 오른 668.57로 이틀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9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73억원 매도우위다. 삼보모터스(053700)(24.42%)는 자회사가 현대기아차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이따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0.07%) 오른 11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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