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 CGV(079160)가 합작 형태로 러시아 영화관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3일 장 마감 공시를 통해 러시아 ADG그룹과 영화관 합작사(JV) 설립계약을 체결해 러시아 영화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동사의 출자금액은 245억원이며,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억원, 내년 104억원, 2019년 140억원 등 3개년에 걸쳐 분할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사업 확장 차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얼마나 단기간에 이익기여가 가능한지가 관건"이라면서 "사업이 본격화되는 2019년부터 이익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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