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코웨이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에 대한 환경이슈 대응,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기관이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 기업의 환경 경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한다.
국내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에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다.
코웨이는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도입, 스마트 팩토리 추진, 공장 내 태양광 발전 설치 및 운영, 사업장 내 LED 조명 도입 등의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지난해부터 에너지저장장치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로 심야 전력을 충전해 필요 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력수요관리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온실가스 저감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감축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는 일을 넘어 깨끗한 환경과 고객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9월 경제, 환경, 사회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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