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2017-11-01 08:53:51 2017-11-01 08:53:5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2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102.2% 늘었다"면서 "기술료수익이 149억원을 넘어섰는데,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RAF(암 유발 단백질) 저해제가 임상1b상에 진입하면서 이에 대한 마일스톤(기술료) 약 58억원이 추가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반까지 다양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임상3상이 순항 중인 롤론티스(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최근 임상2상 결과를 팔표한 포지오티닙(EGFR 변이 폐암 치료제)의 가치 등이 반영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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