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0월 한 달간 전년대비 37.5% 감소한 3만45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달 76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4.2 % 감소한 수치다.
쉐보레의 더 뉴 트랙스 . 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959대가 판매, 전년대비 26.1% 감소했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3000대를 돌파했다. 올 1~10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53.1% 증가세를 기록, 작년 말 출시한 상품성 강화 모델의 경쟁력 있는 상품성에 더해 최근 선보인 연식변경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이 달부터 마련, 사상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간 총 2만6863대를 수출했다(CKD 제외). 이는 30.3% 감소한 수치다.
올 1~10월 누적 판매는 총 43만6515대(내수 110,176대, 수출 326,339 대, CKD 제외)를 기록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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