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시 진구 전포동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31.2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서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은 869가구(특별공급 제외)의 일반공급 물량에 총 2만7177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3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 별로는 1단지 ▲전용 42㎡ 7.22대 1 ▲전용 52㎡ 4.86대 1 ▲전용 59㎡ 20.66대 1 ▲전용 65㎡ 43대 1 ▲전용 72㎡A 28.08대 1 ▲전용 72㎡B 13.47대 1 ▲전용 72㎡C 10.41대 1 ▲전용 84㎡ 122.61대 1 ▲전용 52㎡ 3.84대 1 ▲전용 59㎡ 17.04대 1 등으로 전용 84㎡ 주택형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입지적 장점과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달 10일부터 본격 시행된 부산 조정대상지역의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전매제한에 해당이 없는 점과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에 대한 관심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든 것"이라고 말했다.
서면 아이파크가 인접한 서면 일대는 부산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각종 시중은행이 밀집돼 있으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및 NC백화점 등의 상업시설도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서면 아이파크는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 이후 27~29일 3일간 서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 일대)에서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면 아이파크' 견본주택. 사진/현대산업개발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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