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인콘(083640)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 288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실적은 더욱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콘은 회사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율주행시스템관련 사업과 IoT 사업에 꾸준히 투자를 했다. 그 결과로 올해 6월 KT와 계약을 맺고 연말까지 자율주행 실증도로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을 납품하기로 했다.
인콘의 관계자는 "2017년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통합관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시장이 확대될 경우 자율주행시장 중 관련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콘은 대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연관산업 브릿지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및 실증,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