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253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폭을 키우며 10년 만의 고점인 790선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0.18%) 오른 2532.1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178억원, 외국인이 77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6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게임주 강세에 서비스업(1.02%)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0.98%), 전기·전자(1.00%), 통신업(0.47%), 제조업(0.3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1.88%)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고, 건설업(1.76%), 철강·금속(-1.15%), 종이목재(-0.73%), 증권(-0.68%)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7포인트(0.73%) 오른 791.0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793.60포인트를 기록하며 고점을 다시 높였다. 오전 한때 하락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871억원) 매수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363억원, 외국인은 109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티슈진(20.07%)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신라젠(215600)(12.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82%),
바이로메드(084990)(5.10%) 등 바이오주 강세도 지속되는 흐름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7%) 내린 10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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