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넷마블게임즈(251270)에 대해 모바일 게임의 짧은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된지 1년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출시 초반 일매출 100억원 수준에서 급격하게 매출이 감소했으나,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의 짧은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내년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시장의 경쟁은 치열할 것이나, 이미 성공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넷마블게임즈의 신작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테라M'을 시작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세븐나이츠2'까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최근 출시한 일본 모바일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양사 마켓에서 매출 기준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는데, 이로써 퍼블리싱 역량 또한 증명됐다"면서 "자회사 개발 스튜디오를 통한 개발 역량 확보, 퍼블리싱 역량 보유, 적극적인 해외진출 등으로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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