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B증권은 4일
LF(093050)에 대해 4분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은지 KB증권 연구원은 "LF의 4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4717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3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사 부문은 롱패딩 효과와 올해 초 론칭한 질스튜어트 스포츠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푸드 관련 종속회사 편입으로 기타 부문매출은 32.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기저효과 소멸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연초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신규 편입된 푸드 관련 자회사 기여를 통해 이익 개선세가 뚜렷했지만, 내년부터는 기저효과가 소멸되되기 때문에 본업에서 온라인 비중 상승 및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 푸드 관련 자회사는 견조한 이익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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