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SK그룹이 7일 2018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 먼저, SK에너지 신임 사장에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이 승진 보임됐다.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주식회사 PM2부문장이 승진했다.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은 SK텔레콤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SK플래닛 사장에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낸 SK텔레콤 이인찬 서비스부문장이 이동 보임됐다. 또한 안정옥 SK주식회사 C&C 사업대표와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단 인사와 더불어,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도 변경됐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유정준 SK E&S사장(現 Global성장위원장), ICT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現 Communication위원장), Global성장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現 ICT위원장), Communication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現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각각 보임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규선임 107명을 포함, 163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은 우수 인재들이 대거 발탁됐다.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48.7세로 젊어졌으며, 그중 30%가 70년대 출생이다. 여성 임원도 4명이 탄생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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