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년 매출 8213억·영업이익 758억 목표"
2017-12-10 08:39:21 2017-12-10 08:39:2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하나투어는 내년 매출 8213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 9일 티마크호텔명동에서 '2018년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고객愛를 통한 지속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했다.
 
하나투어의 내년 목표인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매출 8213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은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6853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대비 각각 20%, 89% 증가한 수치다. 항공권 포함 해외송출객은 680만명으로 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은 ▲열린 회사 ▲강한 회사 ▲사랑이 있는 회사다. CEO와 직원간 소통을 확대해 회사의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객유형과 행동패턴 등의 분석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감성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해외 현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설립해 CSR 활동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악재가 많았지만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중심적 경영으로 지속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2018년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